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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체격인데 왜 내장비만이지?

작성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작성일 2011-08-08 조회수 1562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서는 의학적으로 비만을 평가하는 방법과 기준에 대해 설명하면서 365mc 비만클리닉 장은영 원장님의 도움말을 인용하였습니다.

신문에서는 비만을 측정하거나 비만도를 나누는 방법은 다양한데 간단하게는 체지방량을 측정하여 비만의 여부와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이 있으며 여기에는 신체 사이즈나 무게를 재는 신체계측법과 체지방량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기계계측법이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특히 신체계측법에는 체질량지수(BMI-Body Mass Index)를 통해 판단하는 방법이 대표적인데 이는 체중(kg)을 미터로 환산한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아시아 기준으로 BMI가 18.5 미만일 경우는 저체중으로 분류되며, 18.5~22.9 까지가 정상으로 분류됩니다. 23 이상일 경우에는 과체중이며, 25~30 미만의 경우에는 1단계 비만, 30~35 미만은 2단계 비만, 35 이상의 경우에는 고도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신체계측법 중 다른 하나는 허리둘레에 따른 분류방법이 있는데 이는 복부 내장지방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선 자세에서 늑골 가장 낮은 지점과 골반 가장 높은 지점의 중간 부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아시아 기준으로 남성은 90cm(약 36인치) 이상, 여성은 85cm(약 33인치) 이상일 경우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한편, 신문에서는 마른 비만은 피하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쌓인 경우이기 때문에 일반 비만보다 더욱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은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있는 것으로, 표피는 두껍지 않은데 배가 볼록 나온 경우 내장지방형 복부비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중이 정상이고 손으로 만졌을 때 잡히는 지방이 많지 않은 경우에도 복부가 유독 불룩하다면 마른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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