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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적 ‘브런치’

작성자 뉴시스 작성일 2007-11-09 조회수 1408
【서울=뉴시스】

20~40대 여성이 즐기는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365mc 비만클리닉이 20~40대 여성 2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175명)가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67.8%(175명)는 브런치가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고 응답했다.

(중략)

이 병원 김하진 원장은 “단순히 끼니 수를 줄이는 것보다 규칙적인 세 끼 식사가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정해진 시간에 정량을 먹는 것을 습관화하면 체내 기초대사소비량도 증가할 뿐 아니라 과식이나 폭식을 피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와플이나 도너츠, 토스트, 수프 등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며 “평소 브런치를 즐긴다면 과일이나 야채 등을 이용한 샐러드나 두부요리, 해조류 등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다”고 권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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