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렛미인 시즌2’(이하 렛미인2)의 ‘지방흡입’으로 전신 다이어트에 성공한 ‘흡입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최종 생존자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거대 비만녀’ 구은정씨와 남자에게 버림받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비만 은둔녀’ 이보애씨.


렛미인 닥터스 365mc 채규희 원장은 “이보애씨는 허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어 얼굴 뿐 아니라 체형도 나이 들어 보인다”고 지적했으며 “구은정씨는 비만으로 인한 고지혈증은 물론 만성질환이 의심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결국 고심 끝에 11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이보애씨는 365mc 이선호 원장에게 하체 지방흡입을, 365mc 채규희 원장에게 팔과 복부, 종아리에 각각 비만 시술을 받은 뒤 석 달 만에 25㎏을 감량했다.

변신에 성공한 ‘흡입녀’ 이보애씨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순간 스튜디오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175㎝의 비만녀는 사라지고 늘씬한 모델이 걸어 나온 것이다.

이보애씨는 “몸매가 날씬해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꿈만 같다”며 “이제 은둔형 외톨이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쇼핑도 하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렛미인 선정에 실패한 초고도비만 ‘거대녀’ 구은정 씨는 365mc 채규희 원장의 도움으로 2달 만에 38㎏을 감량하는 기적을 이뤄냈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시댁으로부터 결혼 승낙을 받아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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