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서는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감정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음식물 섭취 중추에서 주관하는데, 음식물 섭취 중추는 혈중 당분이 떨어지면 곧바로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지만, 우리 몸의 혈중 당분이 떨어졌다고 해서 이를 무조건 열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 이유로는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기까지 걸리는 '시간'에 있다며,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져 배고픔을 느끼게 되면 일단 간이나 근육에 축적된 글리코겐이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그런 다음에 지방을 분해해 쓰게 되는데, 중요한 것은 지방을 분해하기 직전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1~2시간 정도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서는 배고픔의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짜 배고픔인지, 혈당이 떨어져서 생긴 배고픔인지 그 진위를 파악하여, 배고프기 시작한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참다가 식사를 하는 것은 진짜 배고픔을 아는 데 도움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