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에서는 메르스 병원 명단 오해로 인한 환자 수 감소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기사에서는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환자 확진·경유 병원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곤란을 겪는 병원이 속출하고 있다며, 메르스와 연관된 병원인지를 묻는 전화가 잇따르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 환자가 줄어드는 등 타격을 입는 병원이 생길 정도다 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비슷한 피해를 보고 있는 동네 병원도 속출하고 있다며, 서울 강동구 365mc병원 천호점은 의료진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같은 구의 365서울열린의원과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메르스 연관성을 묻는 전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365mc병원은 비만 전문 클리닉으로 진료 과목도 365서울열린의원과 다르지만 환자 수가 줄었다고 전달했습니다. 이어 기사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평택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이 명단에 포함되면서 덩달아 경계의 대상이 됐다며, 병원 관계자는 “심지어 평택성모병원과는 같은 재단도 아니다”라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